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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지방쓰기 지방쓰는법 간편 확인!
민족 고유의 대명절 설날이 돌아오고 있네요. 온가족이 모여서 차례도 지내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참 좋은 날인데요. 이번 2018년도에는 설날이 주말이랑 함께 껴있어서 연휴가 조금 짧은편이라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편입니다. (그래도 쉬는게 어디냐며..ㅎㅎ)
여튼 오늘은 설날에 차례지낼때 필수로 알아야할 설날 지방쓰기에 대해서 알아보시겠습니다.
설날 지방쓰기
지방쓰는거를 항상 기억하고 계신분들은 보기 드물겁니다. 우선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지방'이란 무슨뜻인지 먼저 알아야겠죠? 지방이란 제사를 모시는 대상을 상징하는것이며 신주 대신 임시적으로 만든 위패를 뜻합니다.
하얀색 종이에 고인의 이름과 고인의 위치를 적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서 작성을 해주시면 됩니다. 죽은사람의 혼을 대신하여만든것이므로 제사가 끝나면 소각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지방을 작성할 때 규격은 세로 22cm 이고 가로는 6cm의 크기로 작성합니다. 백지에 종이에 적으면 됩니다. 하얀색 한지를 사용해서 만드는것이 가장 좋지만 없다면 백지도 상관 없는편입니다. 그리고 위에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윗부분이 직각형태가 아닌 약간 둥그런형태이지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각형태가 아니고 윗부분을 둥글게 하는 이유는 지방의 위쪽은 둥근 하늘이며 아랫쪽은 평평한 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윗부분을 접어두시거나 잘라내셔서 위의 모양과 같이 만드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설날 지방쓰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방을 작성할때는 왼쪽에는 아버지를 작성하고 오른쪽에는 어머니를 작성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일 둘중에 한분만 돌아가신경우라면 그 분만 중앙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방의 내용은 고인이 되신분과 제사를 지내는분의 관계를 적어주는것입니다. 고인이 되신분의 직위와 이름을 적으신뒤 마지막으로 신위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한문으로 썼지만 요즘에는 한글로도 작성을 한다고 하네요.
한글로 적었을때 입니다. 현증조고학생부군신위 , 현증조비유인안동김씨신위 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기에서 아버지는 [고]라고 작성하며 어머니는 [비]라고 적습니다. 이것만 아셔도 지방을 보시는데 아주 편하실거입니다.
그래서 증조부는 증조고 라고 적은것이며 증조모는 증조비 라고 작성한것입니다. 그 맨앞에는 현을 붙이게 된 것이구요. 그리고 그 아래에 관직을 적어주시면 되는데 관직이 없다면 남자일 경우는 학생 여자일 경우는 유인이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성씨와 신위로 마무리를 하시면 끝입니다.
위의 예시를 해석해보면 현/증조비/유인/안동김씨/신위 이렇게 되어있는것입니다. 이거만 이해하신다면 지방쓰는법 끝!
이 경우는 고조고, 고조비라고 적혀있습니다. 어떤분을 모시는 지방일까요? 이건 고조부모님을 모시는 지방이 되겠습니다. 한문이 어려워서 그렇지 설날 지방쓰기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이건 누구의 지방인지 아시겠나요? 네 그렇습니다. '고' 와 '비'만 적혀있으므로 이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지방이 됩니다. 현을 붙인 뒤 모실 조상님 그리고 직위 그리고 성씨와 신위를 붙이면 지방쓰는법은 아주 간편하게 끝이 나실 겁니다. 곧 다가올 민족 대명절. 즐거운일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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