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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이론에는 지역사회 상실이론 지역사회 보존이론 지역사회 개방이론이 있다 이가운데 당신은 어떤 이론을 지지하는지 다른 이론과 비교하여 그 이유와 논거를 제시하여 정리하시오
지역사회 상실이론이란?
지역사회 상실이론이란, 현대사회는 공동체의 이상형이 복귀될 수 없다는 초점으로 바라보는 시선이다. 즉, 점점 개인화 되어가는 현대사회의 흐름에 발맞추어 새로운 공동체 및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를 위한 사회복지 제도의 개입을 외친다.
지역사회 보존이론이란?
지역사회 보존이론이란, 현대사회에서도 도시인들은 농촌사회와 비슷한 혈연, 이웃, 친구들에 의한 소셜네트워크를 아직 보존하고 있다는 측면의 입장이다. 전통적 지역사회에 따른 상호부조기능이 스스로 수행될 수 없다면, 사회복지 제도의 개입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외친다.
지역사회 상실이론에 대한 지지
- 지역사회 중심 재활 이론 인용을 중심으로
1980년대, 시설보호 차원의 장애인 재활 운동에서 장애인의 예방과 재활을 위하여 지역사회의 자원을 조직화 및 지역사회재활을 중심으로 방향성으로 바꾼 이론이다. 이 이론에서는 장애인의 재활을 본인, 가족, 이웃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여, 장애인의 재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발생했다.
즉, 그 이전까지인 1960년대 말 아일랜드의 재활관계 모임에서 당면한 문제처럼, 장애인에 대한 방책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여러 제안들이 발표되기는 했지만, 그에 대한 실행도는 1980년대까지 없었으니 실질적으론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문제가 방치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상실된 지역사회 간의 연대, 공동체성, 공동책임이 와해된 순간에 등장한 지역사회 재활 이론은 장애인 자신과 그 가족, 그리고 전 지역사회를 이용하고, 그 모두가 사회적인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취지로 뭉칠 수 있게 되었다.
지역사회복지 상실이론에서는 사회복지의 제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어느 국가이건 간에 그 국가의 시민이 가지는 특유한 시민 의식이 있다. 그 시민의식의 정도가 얼마나 깊냐에 따라 국가의 이미지가 달라진다.
하나의 예시를 들자면,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겠다. 최근 필리핀을 포함해 한국 등등 동양에 활보하고 다니는 중국인들에게는 시민의식이란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은 오로지 개인이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여 경쟁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사회복지 제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통제되지 못하는 시민의식 앞에서는 그들을 다스릴 수 있는 법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사회중심 재활의 사례처럼, 시민과 지역사회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을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 앞에서 과연, 사회복지 제도적인 법제가 필요할까?
시민의식을 자극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그리고 공동체가 스스로 지역사회 주민을 품을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 제시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결론
지역사회복지를 바라보는 관점과 이론은 굉장히 다양하다. 그러나 이 주제에서 제시했던 상실이론과 보존 이론을 중심으로 살펴본다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와 지양해야 할 사회는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끔 한다.
사람은 누구라도 이기적이다. 받기를 좋아하고, 나누는 걸 굉장히 어려워한다. 하지만 역으로 물어보자. 내가 누군가에게 받는다는 건 누군가 나에게 베풀었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내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받아온 무언가를, 사회적인 약자에게 돌려준다는 것은 생색내고 어려워해야 할 일이 아니라, 내가 받은 것을 되돌려 갚아주는 일일 것이다.
그러한 생각과 행동들이 지금 사회의 질서와 규범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사회적인 미덕으로 여기게끔 하였다. 우리가 조금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바란다면, 지향하는 사회의 지역사회주민으로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나 되돌아볼 일이다.
참고문헌
오정수 저, 지역사회복지론, 학지사, 2016. 02. 25